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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입니다.
씨앗  2007-06-05 13:26:02  |  조회 : 882

바람도 조금씩 더워지는 6월입니다.
며칠 전 아이들과 부용산에 갔는데 노루발풀 꽃이 많이 피어있더군요.
아래를 내려다보며 다소곳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애처러워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피어있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식물들은 다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잎을 내고 줄기를 뻗고 꽃을 피우니까요.
그들은 사치와 여유라는 것을 모르고 오로지 열매맺기에 애를 쓰는데
우린 그들의 겉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움과 기쁨을 얻으며 여유를 갖지요.
................

6월,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과 함께 안으로 애쓰는 그들의 노력 또한 같이 볼 수 있는 한달이 될 수 있기를..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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