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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문은희/예담
씨앗  2012-01-24 20:43:40  |  조회 : 1,142

내가 얻은 한 문장-아이와 함께 느껴라, 아이의 느낌에 공감하라.(아이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늘 잘 받아주어라.)



32쪽
  큰소리와 체벌 없이도 엄격한 부모가 될 수 있다. 엄마가 만드는 일방적인 규칙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규칙을 만들고, 부모도 그 규칙을 함께 지켜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부모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지 않아도 자녀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된다. 엄마가 가져야 할 것은 큰 목소리와 체벌하는 강한 힘이 아니라, 자녀를 제대로 알아보는 눈과 마음을 느끼는 가슴이다.

  19세기에 태어나신 나의 어머니는 학교교육을 많이 받지 못하셨다. 철학이나, 심리학, 교육학 같은 것을 공부하신 적도 없다. 그런 어머니였지만 어린 시절 우리 남매를 존중해주셨다. "하지 말라"는 금지 사항을 말하는 대신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 어머니에게 잔소리와 매 대신 관심과 사랑을 받으로 자란 우리들은 부모님이 걱정하실 일도 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제 몫을 잘해내고 있다.

41쪽
  4학년 산수 과목에 새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갑자기 어려워져 당황하기만 한 것이다. 분수가 나오고 소수가 나오는 것에 눈이 환히 밝아질 만큼 제대로 설명해주는 어른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무도 몰랐다. 당시 아이는 잠시 공상에 젖어 있었을 수도 있고, 어느 날 열이 올라 조퇴했는데 진도가 나갔을 수도 있다. 성장이 한창 활발해져 통통하게 살이 오른 걸 짓궂은 남학생들이 공연히 "뚱뚱하다며 괴롭혔을 수 있다.
  이런 모든 사정을 엄마와 거침없이 나눌 수 있었다면, 그리고 엄마가 어린 마음과 주변을 살펴줄 수 있었다면 "나는 공부 못해"하거나 "나는 왕따 당하고 있어."라는 조급하고 엉성한 자기 오진을 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었을 것이다.
  자녀가 공부의 노예가 되지 않고, 외모에 매이지 않고, 마음과 몸이 건강하게 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제대로 알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보려는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다 있다. 엄마가 자신을 이해해주리라고 든든하게 믿는 아이는 자유롭게 둔다고 해서 어른들이 걱정하듯 그냥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보든 보지 않든 진짜로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내가 널 어떻게 믿어!"하며 의심하는 엄마 밑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아이를 믿지 못하는 엄마가 늘 아이 마음속에 눈을 부릅뜨고 있으니, 감시의 눈길을 피할 수 없는 아이는 엄마의 감시 아래 갇혀 있는 노예나 죄수같이 살고 있는 것이다. 노예나 죄수는 감시하는 간수가 없으면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 지금 엄마가 자녀의 귀중한 인생을 자유인으로, 아들과 딸로 마음껏 살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

45쪽
  그렇게 된 이유는 엄마가 자녀와 처음부터 느낌을 나누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제쳐두고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것에만 억세게 치우쳤기 때문이다. '우선 배가 불러야 한다. 우선 잘 입혀야 한다. 우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름진 음식이 없더라도 값비싼 옷을 입히지 못해도, 학원에 보내지 못해도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모르고, 열심히 헛수고해온 것이다.

82쪽
  그 부인은 몸으로 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함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함께 사랑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단다. 남편이 나를 사랑하고 나도 남편을 사랑하는데 무슨 문제냐는 말이다. 남편과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자신과 다른 남편의 느낌을 무시한 것은 '남도 내 방식으로 살게 만들수 있다'고 우기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옳고, 자신의 판단이 맞으니 군소리 없이 따라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이다.

102쪽
  특히 맏이는 어른들만 있는 상황에서 태어나 엄마의 강한 ‘포함’의 자세에 압도되어 자라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녀의 느낌에 민감한 엄마들은 아이가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겠지만 엄마 역시 육아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첫아이를 자신 위주로 생각하며 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자신의 느낌을 가져보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의 느낌을 눈여겨보고, 소통하고, 조절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인기가 많아 스타노릇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기 틀 속으로 숨어들어가 혼자 하는 일을 찾아낸다.

154쪽
  잔소리가 아이에게 효과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별 수 없이 한다. 잔소리란 자녀의 남다른 특성을 보지 않는 엄마, 아니 볼 줄 모르는 엄마가 눈에 보이는 것을 해내라고 재촉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163쪽
  살아가는 길이 오로지 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수만큼 삶의 길 역시 다양하다. 아이가 자신만의 길을 자신의 속도로 걸어가며 즐기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다 각기 다른 속도로 걸어가면서 동행하는 사람도 만나고, 다른 식으로 놀고, 생각하고, 일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친구도 만난다, 서로 다른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서로 다른 것을 즐기며, 존중하고 아낄 수 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아끼며 사는 세상에서 사이좋게 놀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들이 이렇게도 살 수 있다는 걸 몰라서 ‘내 자식만 살아남고, 내 가족만 손해 보지 말아야 한다’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165쪽
나만 아는 아이, 다른 사람 눈치만 보는 아이
  자녀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믿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무시하는 엄마도 있다. 그런데 엄마와 자녀 사이에 중요한 것은 서로의 존재를 알고 존중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사는 사람과 반대로 다른 사람의 눈치만 보는 사람이 양극단에 서 있다. 그리고 누구나 그 양극단 사이 어느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나는 어느 지점에 있을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은 마음 편할 것같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다. 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착하다는 말을 듣지만 자기 마음대로 못하니 속상하다. 그래서 그 양편은 속으로 서로를 부러워한다.
  내가 생각할 때 양극단으로 치닫는 건 어쨌든 좋은 건 아닌 듯싶다. 두 성격 모두 세상을살아가는 데 어렵기는 마찬가지니 말이다. 그런데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며 자꾸 양극단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 염려스러울 때가 있다.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는 사람은 어린 시절에 큰 소리로 울어젖혀 부모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모두 손들게 만들었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줘야 떼를 멈췄다. 어려서는 이렇게 울고 떼를 써 자신의 마음대로 하다가, 자라면서 바깥 요인을 자신의 욕구에 맞게 조절할 힘을 길러간다. 아무에게도 틈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용의주도하게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이만큼 하니 당신들은 나에게 보상해줘야 한다.’는 마음이 늘 있다. 극성으로 공부하고, 해야 할 일은 철저히 해내고, 그렇게 못 해내는 사람을 무시한다. 공부에 관해서 교사나 교수의 인정을 확실히 받는다. 하는 일의 결과가 확실해서 윗사람도 만족한다. 봉사 활동은 해도 맡은 일을 성실하게 잘해내 책임감을 인정받는다.
  이런 이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요구에 흐릿하게 대응하면 못 견뎌한다.식당이건 백화점이건 그들에게 잘못 걸리면 간단하게 끝나는 법이 없다. 책임자를 부르고 사과를 받고 보상도 톡톡히 받아내서 끝을 본다. 이런 사람은 주위에 잘난 척하는 사람을 두지 못한다는 특성도 있고, 자기를 위해 24시간 대기하는 위성같은 존재가 되지 않으면 친구로 삼지 않는다. 자기 구미를 완전히 파악하고 응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기대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살다보면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살다보면 열심히 건강을 챙겨도 병이 나기도 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도 사랑하는 사랑이 떠나기도 한다. 아무에게도 책을지울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세상이다. 그럴 때 그들은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하늘이 원망스럽다.”라 한다. 내 마음대로 바깥세상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을 모르거나 외면하고, 혼자 힘으로 억지로라도 다 해내려고 무리하고 있다. 그렇게 함께 더불어 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의지하고 살 줄 모른다.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으니까. 일에 관해서는 ‘똑소리’나게 하지만 인간관계는 빵점이다. 혼자 무인도에서 살 수는 없으니 삶이 힘들어진다.
  반대로 자기 뜻을 주장하지 못하고 눈치보는 사람들은 자기 주장할 줄 아는 사람을 마냥 부러워한다.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들같이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이들은 강력한 부모의 제재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기보다 다른 이들의 말에 귀가 솔깃해진다. 자라면서 부모가 엄격한 신앙을 내세워 아이의 행동을 조절해온 경우도 있고, 세련되게 아이의 뜻을 양보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부모의 노고 앞에 미리 아이가 자기 주장을 항복하고 말기도 한다.
  이렇게 자기 뜻대로만 하려는 자기 비대증과 남의 눈치만 보는 사람의 소심한 성격 모두 어린 시절 부모의 양육 방식의 영향 때문이다. 아이가 말을 배우기 전에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소리 지르며 우는 것으로 표현한다. 우는 행동으로 효과를 본 아이는 요구 사항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자기표현을 하며, 욕구를 관철하는 적극성을 키워간다. 반대로 아이의 울음을 못 들은 척하는 어른 곁에서는 우는 방식을 더 이상 쓰지 않게 된다. 그러면 부모는 아이가 순하다고 좋아한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원하는 것을 부모가 모두 들어주기 힘든 경우가 분명 있다. 때로는 형편이 안 되어, 때로는 들어주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등 이유도 다양하다. 이때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하더라도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푸근하게 품어주여야 한다. 그런데 당장의 해결을 보기 위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부모가 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반면 요구를 깡그리 무시하고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아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우는 행동이 묵살되거나 운다고 해서 더 야단맞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무시하게 되고, 요구를 옹호할 힘을 힘을 잃게 된다. 표현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믿으니 솔직할 수 없다. 정직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자녀를 정직하지 못하게 만드는 부모가 되는 것이다.
  자녀가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부모가 엄격함만으로 아이에게 정직과 성실을 가르칠 수는 없다. 심리학이나 교육학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만 내 어머니는 “부모가 너무 엄격하면 아이들이 거짓말한다.”고 경고했다. 아이와 합의한 원칙에는 엄격해야 하겠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사랑과 너그러움을 보여야 한다.
  자녀가 양극단으로 치다는 불행을 막으려면 요구를 무저건 다 들어주어서도, 깡그리 무시해서도 안 된다. 아이의 뜻을 알아주면서 현실 가능한 것을 알아듣게 가르치고, 익힐 기회를 주어야한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던 중학생이 집에 불을 내 부모, 할머니, 여동생을 죽음으로 내몬 일이 있었다. 자신의 요구가 좌절되더라도 앞으로 풀어갈 길이 있다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아이가 선택한 일이었다. 이 사건을 보고 어른들은 어린 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고 놀라워한다. 하지만 그 아이가 유난히 비뚤어졌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아님을 주목해야 한다.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아서 어른들이 모르고 있을 뿐 ‘엄마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은 아이들이 놀랍게도 많다.
  마음으로 미워한 것은 이미 살인한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이들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는 것은 어른들 하기 나름이다.

179쪽
  아이에게는 화려한 볼거리나 비싼 장난감, 맛있는 음식보다 엄마와 함께 기쁨과 설렘, 포근함, 뿌듯함, 슬픔, 아픔, 감격, 흥분, 그리움, 사랑과 같이 크기나 양으로 잴 수 없는 영역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초라한 단칸방에서도 이런 느낌을 엄마와 공유할 수 있다면 아이는 ‘자신이 엄마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아이는 다른 사람의 감시나 체벌없이 스스로 호기심을 채우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서 공부를 한다. 알고 싶다는 호기심이 없는 아이를 잡아두는 데는 매가 잠시 효과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진정 효과가 있었다면 좀 더 지속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매로 다스리는 교사 앞에서 아이는 스스로를 소중하지 않는 존재로 받아들인다.

234쪽
  무엇인가를 해내는 걸 조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여긴다면 자녀와 엄마는 불안한 관계가 된다. 그렇게 해야만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유지된다고 여기게 되면 순수한 인간관계를 체험하기 어렵다. 부모 자식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 친구와의 우정, 동료와 어울려 힘을 모아 살아가는 삶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아무 조건 없이 마음을 나누는 사람도 없이 삶이 과연 행복할까? 우리 아이를 그렇게 살게 해서야 되겠는가?

269쪽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처음 느낀 그 흥분과 감격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랑하면 상대가 좋아하는 것, 필요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사람의 좋은 점만 보인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열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그것이 사랑이다. 반대로 미움은 상대의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점만 보인다. 그걸 꼬집고 밝혀내고 싶다. 그것이 미움이다. 이렇게 사랑과 미움에 대해 정의 내린 후, 엄마들에게 묻고 싶다. 자녀를 사랑하는가?
  아이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엄마라면 제대로 된 사랑을 해야한다. 사랑은 엄마의 의무이자 기쁨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엄마들에게 사랑의 의무만 남고 기쁨이 사라졌다. 엄마 역할은 ‘힘든 것’이라는 찌든 표현에서 벗어나 자녀 키우는 참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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